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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주요 소식

본부 산하 결핵연구원, 글로벌협력원, 12개 지부 및 9개 복십자의원 최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대한결핵협회 70년사 편찬위원회 제3차 회의(좌담회)

    대한결핵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결핵퇴치를 주도해 온 협회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향후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70년사를 발간하고자 준비 중이다. 70년사 편찬위원회는 최영현 위원장(본회 부회장)을 중심으로 이경인 위원(결핵연구원장), 김희진 위원(제주 복십자의원장), 서혜숙 위원(서울시 시민건강국 감염병센터장), 김정희 위원(본회 감사) 그리고 최종현 사무총장, 이철범 경영혁신본부장, 장승준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으로 구성하고 70년사 발간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13일, 제3차 회의를 위해 모인 편찬위원회는 협회가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70년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70년간 협회의 활약과 성과를 일궈온 결핵퇴치사업의 명맥을 이어가는 것과 더불어 그동안 결핵을 통해 쌓아온 협회의 검사 및 연구의 역량과 자원을 토대로 호흡기 감염병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필요와 기대가 있다는 점에 한목소리를 내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과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통해 결핵 발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잠복결핵감염 양성자의 복약 지원 및 정기 검진에 관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시되는 등, 이날 논의된 내용은 협회의 70년사에 수록되어 향후 협회가 새로운 70년을 나아가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 결핵연구원 WHO 워크숍

    지난 10월 25~27일, 결핵연구원은 WHO-WPRO (Western Pacific Region,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 결핵연구원은 1994년 WHO 초국가검사실(Supranational Reference Laboratory, SRL)로 지정, 1995년에는 국내 유일한 결핵분야 WHO 협력기관으로 지정되면서부터 50여 년간 쌓아온 결핵퇴치, 진단검사. 연구개발 등 관련 경험을 토대로 제3국의 국가결핵퇴치사업을 위해 교육훈련 및 기술지원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서울에서 주최한 워크숍에 WHO 본부 및 WPRO, 몽골, 필리핀, 라오스, 중국, 파푸아뉴기니, 캄보디아 등의 각국 보건국을 초청해 결핵 예방·진단·치료 및 감염 관리에 대한 국가별 경험과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지역의 의료 전문가와 정책 및 연구 관계자로서 결핵관리를 위한 토론과 일차 의료(PHC) 적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본부 산하 결핵연구원, 글로벌협력원, 12개 지부 및 9개 복십자의원 최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서울특별시지부,
    서울 복십자의원에서 휴일 외국인 예방접종 실시

    서울특별시지부는 부설 복십자의원을 통해 지난 10월 15일,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이주민 대상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중국, 몽골, 필리핀 등 9개 국가에서 온 이주민 493명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 전라북도지부,
    원어민 강사 잠복결핵감염 검진 실시

    지난 10월 18일 전라북도지부는 부설 복십자의원에서 원어민 강사 단체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진행했다. 이날 검사를 받은 45명의 원어민 강사는 전라북도교육청 소속의 학교 및 영어교육 센터 근무자로, 현재 우리나라는 학교를 비롯한 집단시설 종사자에게 의무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지부는 관내 교육청과 함께 원어민 강사를 대상으로 검진을 하고 있다.

  • 광주전남지부,
    외국인 가족 및 무자격체류자 결핵검진 및 독감 예방접종 실시

    광주전남지부는 10월 22일, 관내 여수시 가족지원센터에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광주전남지부와 전라남도의사회가 함께한 주최한 이날 검진 현장에서는 중국, 베트남 등에서 온 결혼 이주 여성과 그의 가족 및 무자격체류자 등 196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과 더불어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 강원특별자치도지부,
    외국인 유학생 및 무자격체류자 결핵검진 실시

    지난 10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관내 고성군 경동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외국인 대상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사)월드휴먼브리지 의료선교 봉사팀과 연계한 이번 검진을 통해 경동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내 무자격체류자 62명의 흉부 X-선을 촬영했다.

  • 대한결핵협회 의료봉사단,
    캄보디아 시엠립 캄퐁 플럭 수상마을에서 의료봉사 실시

    협회 의료봉사단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및 더나눔플러스와 함께 지난 11월 1일부터 양일 간 지역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결핵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열악한 위생환경과 변변찮은 편의시설 속에서 생활하는 현지 주민에게 최소한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